나주시의회 의장 ‘돈봉투 의혹’…구속영장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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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의회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돈봉투를 돌렸다는 의혹을 받는 A의장에 대해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광주지법은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A의장에 대해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A 의장은 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동료 의원들에게 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 세 차례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자료를 확보했고 현재 A의장을 포함한 의원 10여 명을 상대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