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팽목항 4·16 기억공간 조성 부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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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은 "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자 시신이 수습돼
처음 옮겨졌던 팽목항에 '4·16기억공간' 조성 부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도군은 임시 분향소 처리 문제로 갈등을 빚던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진도 연대 등
세월호 관련 시민단체가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내놓은 상생 방안에 이 같은 의견을 내놨습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 행동 진도연대는
지난 2월 26일 오후 진도군을 찾아
진도항에 팽목4.16기억공간 조성 등을 건의했습니다.
진도군은 시민단체 요구에 상생 차원에서
부지 제공 등의 검토 의견을 국무조정실에 보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