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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대상포진 지원대상 확대 무산...수정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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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창훈기자 댓글 0건 조회 482회 작성일 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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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65세 이상 의료 취약계층으로 확대하기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했으나, 예산 증가를 우려한 집행부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이명노 의원 등 6명의 의원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자를 기존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에서 '65세 이상 의료취약계층'으로 확대하는 조례안을 발의했습니다.


하지만 집행부는 대상자가 확대되면 올해부터 5년간 최대 540여억원의 막대한 시비 투입이 불가피하다며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이 의원 등은 집행부와 협의를 거쳐, 지원 대상은 현행대로 '수급자'로 한정하는 대신, 예방접종의 종류와 횟수 조항을 삭제해 대상자들이 다양한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수정했으며, 오늘 소관 상임위에서 가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