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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광주·전남 시민사회 "비상계엄선포는 명백한 위헌행위…윤 대통령 퇴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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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범기자 댓글 0건 조회 97회 작성일 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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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광주와 전남에서도 윤 대통령의 퇴진과 탄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5‧18기념재단과 5‧18민주유공자유족회 등 오월단체들은  오늘(4일) 긴급 성명을 내고 "비상계엄 선포는 과거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의 악몽을 떠올리게 했다"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헌정질서를 파괴한 윤석열 정부는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했습니다.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도 오늘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시민 비상시국대회'를 열고 "광주시민의 이름으로 즉시 윤석열을 탄핵하고 공모·동조세력을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지방변호사회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도 성명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의 행동이 헌법에 위반되며, 내란죄에 해당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에 대한 책임으로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