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 5·18기념일 대중교통 무료이용 예산 전액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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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가 내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시행될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무료이용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5·18기념일 시내버스 지원 예산 2억 6천 800만원과 도시철도 무료이용 지원 예산 5천 100만원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행자위는 광주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면서 연간 천 4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고 도시철도도 운영 적자를 보존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예산 지원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광주시와 시의회가 올해 4월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 통합 조례를 제정해 놓고 관련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