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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해수욕장이 다음달 5일부터 여수와 함평을 시작으로 54개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문을 엽니다.

전라남도는 오늘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어 올해 해수욕장 운영계획과 이용 활성화 방안, 안전대책 등을 점검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지난해보다 5% 많은 66만명 유치를 목표로,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27억원을 들여 샤워실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 개보수, 그늘막, 산책로 조성 등 해수욕장 시설을 정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