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뉴스

광주시교육청이 최근 논란이 된 ‘리박스쿨’ 관련 프로그램에 대해 관내 초등학교를 전수조사한 결과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한 학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육청은 언론 보도 직후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정치적 중립성 확보와 강사 검증 강화를 골자로 한 공문을 발송했고, 이어진 전수조사에서도 리박스쿨과 직접 연계된 교육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늘봄학교 강사 2510명 중 1명이 리박스쿨 관련 민간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해당 강사의 수업은 관련성과 무관했으며, 정치 편향 교육에 대한 민원도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교육청은 추가 조사를 통해 문제가 발견될 경우 수사의뢰와 계약 해지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