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광주경제구역 장성·함평 편입 유감"
페이지 정보
본문
광주시가 총선 공약 과제로 광주 경제자유구역에 전남 함평·장성군 일부를 편입하자고 제시한 데 대해 전라남도가 사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 일자리투자유치국장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광주 경제자유구역을 확대·지정할 경우 각종 개발에 따른 인허가를 광주시 산하 조직인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수행해 업무 이원화로 행정의 비효율성이 커지고, 해당 기초지자체의 자치권은 위축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020년 광주 경제자유구역 지정 당시 함평·장성군과 함께 광주 경제자유구역 편입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광주시에 전달했었다"며 광역경제공동체 구축에 광주시가 협력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