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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가동 연장 함평군 주민공청회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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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종신기자 댓글 0건 조회 469회 작성일 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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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1·2호기 가동 연장을 위한 전남 함평 주민 공청회가 함평군의 공청회 장소 대관 불허로 무산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오늘 오후 2시부터 함평군문화체육센터에서 군민 대상 공청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함평군의 장소 대관 불허로 무산을 결정했습니다.

함평군은 어제 '지방자치단체와 협의 없는 주민공청회는 허가할 수 없다'는 이유로 한수원에 장소 대관 불허를 통보했습니다. 

한수원은 1985년과 1986년 상업 운전을 각각 시작한 1·2호기 계속 운전을 추진 중입니다. 

영광과 전북 고창에서 열 예정이었던 주민 공청회는 환경단체와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