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전남도 의대 신설 공모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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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는
전라남도가 공모를 통한 의대 신설을 추진하면서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의 과열 경쟁을 유발하고,
지역 간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순천대는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공정성을 보장하겠다는 전남도의 공언에도 불구하고
공모 결과에 대한 도민들의 수용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법적 권한이 있는 정부가 주관하는 의대 신설 공모사업 외에는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영록 전남지사는 내일(18일)
이병운 순천대 총장, 노관규 순천시장을 만나
의대 유치에 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