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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주암댐 초당 200t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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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종신기자 댓글 0건 조회 494회 작성일 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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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자주 내리면서 전남 일부 댐이 수위 조절에 나섰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측정한 오늘 낮 12시 기준 주암댐의 수위는 103.5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계획 홍수위 110.5m까지 7m가량 남겨둔 전날부터 초당 220t 내외의 물을 방류하며 수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광양·순천 지역에는 지난 15일부터 200㎜ 내외의 비가 내리며 주암댐으로 유입되는 양이 많아졌습니다.

한편 장성군 평림댐의 경우 오늘 오전 11시 30분을 기해 자연월류가 시작됐습니다.

최대 월류량은 초당 12t 이내 수준으로 하천 수위 상승이 예상됩니다.

광양시와 담양군은 재난안전 문자를 통해 "하천 수위가 지속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천 주변에 있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