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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논란으로 재개설 절차에 돌입한 광주 제2순환도로 지산IC 진출로 공사가 내년 2분기에나 착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와 홍기월 광주시의원에 따르면 전날 동구 지산동에서 지산IC 1단계 기본·실시설계 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광주시는 사업을 1단계 진출로와 2단계 진입로 공사로 나눠 진행하기로 하고, 이 중 1단계 진출로 공사를 내년 2분기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2단계 진입로 공사는 무등산 지산유원지 개발과 병행 추진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장기 과제로 분류됐고, 아직 구체적인 사업계획도 수립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