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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 시내버스 파업과 관련해 노조측에 파업 중단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강 시장은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 가 보니 버스 파업의 피해는 오롯이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어린 학생들과 서민들의 몫이었다"며 "노조 측은 지방노동위원회가 제시한 3％ 인상안을 수용하고 파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파업 종료 후 '협상 테이블'을 구성해 '버스요금 현실화 방안'을 포함해 추가 임금 조정안을 논의하면 된다"면서 "임금뿐 아니라 정년 연장안 등 버스 준공영제 전반에 대한 합리적 개선안도 큰 틀에서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노조는 지난 13일 지방노동위원회가 제시한 3%인상 중재안을 거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