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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파업 공무원 동원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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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창훈기자 댓글 0건 조회 506회 작성일 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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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시내버스 파업 대체 차량에 공무원들을 동원했다가 반발이 거세자 하루 만에 취소했습니다. 

광주시는 전날 출·퇴근 시간 혼잡도가 높은 14개 노선에 전세버스 42대를 대체 투입하고 대체 버스마다 한두명의 공 공무원이 탑승해 시민들에게 노선과 정류장을 안내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공무원들은 내부 게시판을 통해 "걸핏하면 공무원을 차출한다", "노예 같다" 는 등 격한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반발이 거세자 강기정 시장은 게시판에 '공직자의 마음'으로 이해해 달라"고 호소했지만 공무원들의 비판이 이어지자지원 업무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