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갑상선암·폐암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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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에서 갑상선암과 폐암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암센터와 광주전남지역 암 등록본부가 발표한 암 통계자료를 보면 지난 2021년 기준 광주·전남지역 암 발생자 수는 만 8천7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보다 10% 증가한 수치로, 광주에선 갑상선암이 15.5%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음으로 유방암 10.9%, 대장암 10.5%, 폐암 10.3% 순으로 발병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남의 경우 폐암이 12.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순이었습니다.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광주가 73.7%, 전남이 66.6%로 조사돼, 10년 전과 비교해 광주 4.4%포인트, 전남 6.7%포인트 각각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