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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최고 143㎜ 폭우…주민 대피·시설 통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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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재훈기자 댓글 0건 조회 505회 작성일 2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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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에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와 통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영광 안마도에 143mm, 곡성 옥과 120mm, 담양과 광주에도 100mm 넘는 비가 내렸고, 시간당 40mm 안팎의 강한 비도 관측됐습니다.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진 담양·곡성·장성에서는 주민 79명이 대피했고, 광주와 전남에서는 나무 쓰러짐, 도로 침수 등 60건 넘는 비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광주에선 하천 진출입로와 둔치 주차장 등 449곳이 통제 중이며 전남에서도 천변도로와 산책로, 징검다리 등이 막혔습니다.


무등산과 전남 국립공원 5곳은 입산이 금지됐고, 일부 여객선과 항공편 운항도 중단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22일)까지 많게는 1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