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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발포 명령 거부' 안병하 치안감 연극 21∼22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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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범기자 댓글 0건 조회 517회 작성일 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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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을 향한 발포 명령을 거부한 고 안병하 치안감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경찰은 시민을 향해 총을 겨눌 수 없다'가 내일(21일)과 모레(22일) 광주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관객들을 만납니다.
 이재의 작가의 '안병하 평전'을 원작으로 극단 도깨비가 제작한 이번 연극은 최용규씨가 극작과 연출을 맡아 1980년 당시 전라남도 경찰국장으로서 광주·전남의 치안을 책임졌던 안 치안감의 삶을 그리고 있습니다.

주인공 최 기자가 안 치안감을 취재하며 5·18 당시 안 치안감이 광주시민과 경찰을 지키기 위해 신군부의 발포 명령을 거부했던 상황을 알게 되고 이를 통해 현재를 어떻게 살지 고민하게 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