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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 전력을 저장하는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을 장흥바이오식품산단에 구축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장흥군은 오늘(23일)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 관련 3개 기업들과 장흥바이오식품산단에  총 240MW 규모의 저장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식을 체결했습니다. 

240MW 규모의 배터리에너지저장시설은 약 700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7천640억원을 투입해 주로 전남지역에서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수요가 많을 때 공급하는 설비를 갖추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