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 호남·전라선 운행 차질…운행률 6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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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조가 총파업을 시작한 오늘 호남선과 전라선 열차 운행이 일부 중단돼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호남선 고속열차(KTX) 운행률은 62%로 평상시보다 20회가 중단됐습니다.
새마을이나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운행률이 60%에 그치고 있고, 전라선의 경우 고속열차 운행률은 75%, 일반열차는 59%의 운행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욱이 파업이 길어질 경우 운행차질은 더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철도노조 호남본부는 노조원 2천600여명 중 필수인력 1천200여명을 제외한 1천400여명이 무기한 총파업에 동참하기로 하고 오늘 오후 2시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