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의원 "섬지역 의료서비스 향상 위해 병원선 정부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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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지역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자체가 운영하는 병원선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보건복지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남은 여수항과 목포항에서 각각 1척의 병원선이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병원선은 의료취약지인 섬지역을 순회 진료하고 건강검진이나 만성질환자 관리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근 5년간 두척의 평균 운영비는 각각 7억3천만원과 9억2천600만원 수준이었습니다.
이 의원은 "두 척의 병원선이 담당하는 면적은 15만㎢가 넘어 대한민국 국토의 1.5배에 달하지만, 병원선 운영비는 온전히 지자체가 부담하고 있다"며 "정부의 운영비 지원과 유류비 면세화를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