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 "벼멸구 피해 농업재해로 인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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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벼멸구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벼멸구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오늘 열린 농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벼멸구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의 질의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마쳤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피해조사를 거쳐 다음달중에 벼멸구 피해에 대한 지원금이 교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초를 기준으로 벼멸구 피해를 본 농지 면적은 전남 2만 헥타르 등 총 3만 4천여헥타르로 여의도 면적의 118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