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건소 10곳 중 4곳 "의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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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 보건의료원과 보건소 10곳 가운데 4곳에 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실련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지숙 의원이 전국 공공의료기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보건의료원, 보건소 등 전남 보건의료기관 239곳 중 의사가 없는 곳은 전체의 38.9%인 93곳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두번째로 많았습니다.
전남 보건의료기관 239곳의 최소 배치 기준 인원은 268명이지만 84명이 모자라 경북에 이어 두번째로 부족했습니다.
또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전남 공공의료기관에서 80명의 의사가 퇴직했는데 1명을 제외한 79명이 모두 공중보건의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