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소방공무원 급식비 '4천68원'…전국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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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소방공무원의 급식단가가 전국 최저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공개한 소방청 자료를 보면 전국 시도별 소방서 급식단가 표본 조사결과, 전남지역 한 소방서의 급식단가는 4천 68원으로, 전국에서 네번째로 낮았습니다.
광주지역 한 소방서의 급식단가는 6천 56원으로, 전국에서 급식단가가 가장 높은 인천의 한 소방서와 800원 차이가 났습니다.
또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급식영양사가 단 1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 의원은 "소방공무원 급식단가가 지역마다 천차만별인 이유는 시·도별 지원근거가 다르기 때문"이라며 "전수조사와 함께 제도 개선을 통해 급식비 인상과 일원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