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급종합병원, 비상 진료 체계 유지 방안 다각도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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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상급 종합병원들이 의료 공백에 따라
비상 진료 체계 유지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156명의 전공의가,
조선대병원은 102명의 전공의가 이탈해
두 병원의 인력난은 현재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에따라 전남대병원은 환자 입원을 50~55% 수준으로 축소했고
병상 가동률과 평소 대비 수술이 40~50% 수준으로 줄어든
조선대병원도 비상 진료 체계 유지를 위한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학병원 관계자는 "이달까지는 전공의 사직서 수리 문제와
임금 지급 문제 등을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며
"의료진 이탈에 따른 병상 운영 감소, 수술 최소화 등의 문제가 장기화될 경우
병원도 적자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