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조선대 의대, 동맹휴학 학사일정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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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와 조선대에서는 의대생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 휴학에 돌입하면서
학사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조선대의 경우 의대 재학생 625명 가운데
600여명이 휴학계를 내고 개강일에도 출석하지 않자
학교측이 대규모 유급 사태를 막기 위해
학사 일정을 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대도 의대 재학생 731명 가운데
575명이 휴학계를 내고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는데
지난달 19일이었던 개강일을 어제(4일)로 미뤘지만
개강시기는 더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