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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국립공원 평두메습지가 국내 26번째 람사르습지로 등록됐습니다. 

평두메습지는 삵과 담비, 팔색조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4종을 포함해 총 786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묵논습지로, 특히 국내에서 서식이 확인된 양서류 20종 가운데 도롱뇽과 두꺼비 등 8종이 집단 서식중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에서 람사르습지로 등록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람사르습지 등록은 지형·지질학적으로 희귀하고 독특하며 생물서식처로 보전할 가치가 크다는 점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