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뉴스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한 공장에서 올해 들어 3번째 화학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쯤 여수시 화치동의 한 공장에서 가스누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이 현장 확인 결과 이산화황가스가 누출됐으나, 농도는 허용 기준치 미만인 1.8ppm으로 측정됐습니다. 

공장 배출설비 환기팬이 고장 나면서 이산화황가스가 잠시 새어 나온 것으로 소방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철강 원료를 제조하는 해당 공장에서는 올해 6월과 7월에도 이산화황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