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4월 평균기온 '15.3도'…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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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광주·전남 평균 기온이 평년을 크게 웃돌면서 역대 4월 기온 중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4월 기후특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지역의 평균 기온은 15.3도로 평년 보다 2.6도 높았고 15.1도를 기록했던 지난 1998년 이후 역대 4월 1위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27일에는 강진 29.5도, 장흥 28.4도, 고흥 28.3도, 완도 27.4도 등 전남 곳곳에서 일 최고기온 극값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광주기상청은 지난 4월 대륙고기압 강도가 약하고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평년에 비해 기온이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