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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남지역 수산가공품 생산액 약 2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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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종신기자 댓글 0건 조회 441회 작성일 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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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오늘 지난해 지역 수산가공품 생산액이 1조9천93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6.2%인 1천161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액수이자, 4년 연속 1위 생산액을 달성했습니다.

품목별로는 김이 1조2천221억원으로 가장 많고, 참치 913억원, 새우 217억원, 다시마 178억원, 멸치 165억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전라남도는 수산가공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김 산업 진흥 구역 지원과 수산 식품 수출단지,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마른김 물류단지 조성 등을 통해 수산 가공·유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박영채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가공품 생산액 4년 연속 전국 1위는 상당히 의미 있는 성과"라며 "수산가공산업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