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환경운동연합, '대기오염물 배출 1위' 포스코 광양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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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환경단체가 전국 최다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의 오명을 쓴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규탄하고 친환경 경영을 촉구했습니다.
전남환경운동연합은 오늘(1일) 광양제철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965개 대형사업장 가운데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6년 연속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1위를 차지했다"며 "전남 역시 전국 1위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세계 철강업계가 탄소 감축을 위한 재생에너지 전환과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포스코는 여전히 '고로 방식'에 집착하고 있다"며 "포스코는 실질적 탄소 감축과 수소 환원 제철소 조기 전환으로 글로벌 친환경 철강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