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용품 중고 사기 30대 구속 송치
페이지 정보
본문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 허위 글을 올려 판매대금을 가로챈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중고 물품 거래자 30여명 을 속여 2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고가의 등산·캠핑용품을 싼값에 판매한다'는 게시글로 피해자들을 속인 A씨는 계좌로 판매대금을 받으면 물품을 배송하지 않고 잠적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 사건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불참한 그는 타지로 달아났고, 지난달 23일 충북 청주 한 카페에서 검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