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 "정부에 순천대 의대정원 200명 배정 독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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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오늘 (22일) 전남도의 국립 의대 신설 공모 중단을 거듭 요구하고 순천대 의대 정원 배정을 전남도와는 별도로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노 시장은 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권 의과대학 신설 문제를 중앙 정부가 추진하도록 하고 전남도는 신뢰성을 상실한 공모 절차를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권한 없는 공모 강행으로 지역 갈등을 조장한 모든 책임은 전남도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시장은 독자 노선 강행 방침을 밝히며 "동부권 지역민의 생명권 보장과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 거점 대학인 국립 순천대에 200여명의 의대 정원이 배정될 수 있도록 대통령실, 교육부, 보건복지부에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