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강진·신안서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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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조훈현, 이세돌로 이어지는 전남 출신 한국바둑 국수(國手)의 명성을 기리고, 전 세계에 바둑문화를 알리기 위한 제10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영암, 강진, 신안에서 열립니다.
영암에서 진행되는 세계프로 최강전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에서 16명의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특히 한국은 세계 1위 신진서와 국내 랭킹 2위 박정환, 디펜딩 챔피언 신민준을 비롯해 변상일, 김명훈 등 8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강진 일원에서는 3일부터 이틀 간 국외 선수 50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고, 같은 기간 신안에서는 전국 여성·전남 동호인 바둑대회가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