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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백운광장 등에 빗물시설 설치...'시간당 88㎜ 폭우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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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창훈기자 댓글 0건 조회 446회 작성일 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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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침수 지역으로 꼽히는 광주 백운광장 일대와 서석고 일원, 운암시장 등에 시간당 강수량 88㎜를 방재할 수 있는 빗물 처리시설이 들어섭니다. 

광주시는 오늘 2034년까지 1조2천1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광주시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은 10년마다 재해 위험 요인을 조사·분석해 피해 예방 대책을 종합적으로 수립하는 방재 분야 최상위 계획입니다.

광주시는 계획에 따라 서석고 일원과 백운광장 주변 등 위험지구 10곳에 시간당 최대 88㎜를 방재할 수 있는 우수 저류시설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 극락교와 운암시장 등 16곳에도 시간당 강수량 88㎜를 방재할 수 있는 펌프장시설을 신설 또는 증설할 방침입니다. 

이밖에 인명과 재산 피해·급경사지 재해위험도 평가 기준 D등급 이하·재해위험도 등을 종합해 143곳을 위험지구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