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뉴스

  뉴스  호남권뉴스

광주시교육청, 광주교총 사무실 임대료 수년째 지원…형평성 논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진재훈기자 댓글 0건 조회 417회 작성일 25.07.15

본문



광주시교육청이 특정 교원단체인 광주교원단체총연합회 사무실 임대료를 수년째 예산으로 지원해 온 사실이 확인돼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보도자료를 통해 시교육청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해마다 700만 원대 예산을 편성해 광주교총의 사무실 임대료를 대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다른 교원노조나 공무원노조 등은 단체협약에 따라 최소한의 공간만 제공받고 있다며 광주교총에 대한 지원은 명백한 특혜라고 주장했습니다.


광주교총은 약 20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고, 일부 자산은 임대 수익을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민모임은 교육청이 예산 지원의 정당성을 재검토하고, 단체 간 형평성 있는 사무공간 제공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