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 올해 '세계인권도시포럼' 불참…광주시 제안 안 해
페이지 정보

본문
국가인권위원회가 오는 15일부터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인권도시포럼에 불참합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인권위는 올해 포럼 공동 주최 제안을 받지 못해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인권위는 코로나19로 중단된 2021~2022년을 제외하고 2019년부터 매년 광주시와 함께 포럼을 공동 주최해왔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1월 열린 포럼 기획회의에서 "인권위의 반인권적 행위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공식 제안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권위는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 방어권 보장을 촉구하는 안건을 의결해 야권과 시민단체의 반발을 산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