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제조업체 10곳 중 6곳 "지정학적 리스크 피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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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제조업체 10곳 중 6곳은 세계 지정학적 리스크(위험)로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가 1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지정학적 리스크 관련 기업 영향 조사 결과 64.6%가 '실적 저하' 등 피해를 봤다고 답했습니다.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는 최근 지속되는 미·중 갈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이란 등 중동 분쟁 등으로 야기된 기업의 위험 요소를 말합니다.
주된 피해로는 에너지와 원자재 조달 비용 증가(52.4%)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또 기업 10곳 중 7곳(71.5%)은 지정학적 리스크의 영향이 '지금과 비슷하거나 더욱 빈번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