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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장이 오늘(23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광주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전 지부장은 광주교육이 잃어버린 신뢰와 희망을 회복하겠다며 청렴한 교육행정과 교권·학습권 회복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팀 설치와 학생통합지원팀 운영, 학생 맞춤형 교육과 광주형 방과후 돌봄체계 구축도 약속했습니다.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서는 비슷한 생각을 가진 후보들이 난립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고 노무현시민학교장 직함 사용 논란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김 전 지부장은 광주공고 교장을 지냈으며 올해 4월 교직에서 퇴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