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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5극 3특'을 바탕으로 한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서둘러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문 청장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광주·전남 행정통합은 거스를 수 없는 국가적 과제이자 시대적 책무"라며 "두 사람이 발목 하나씩 묶고 뛰는 '2인 3각' 경기로는 더 이상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수도권 과밀화로 인한 인구 감소, 삶의 질 저하, 지역 불균형 심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광주의 우수한 기술력·인재와 전남의 풍부한 전력·산업 용지를 통합해야 한다"며 "이 방법만이 광주·전남이 첨단산업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행정통합은 정체된 지역발전을 앞당길 플랫폼이자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광주시와 전라남도, 지역 정치권, 시민사회가 참여해 실현 가능한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