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尹 지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 임명 안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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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는 오늘 과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 선언과 수의계약 비위 등으로 자질 논란이 제기된 이현수 북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북구는 북구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7명의 만장일치 의견으로 '부적격'하다는 경과보고서와 후보자 자질을 둘러싼 지역 사회의 비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2022년 대선을 앞두고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로부터 '철새 정치인'이라는 비판을 받았고, 2020년 북구의원으로 재직하던 중에는 배우자가 운영하는 꽃집에서 수백만 원 상당 꽃을 구청에 납품해, 지방계약법 위반으로 공개사과 징계 처분을 받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