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뉴스

  뉴스  호남권뉴스

여수·순천·광양·나주 29개면, 지방소멸 '고위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김종범기자 댓글 0건 조회 336회 작성일 25.12.17

본문

나주, 여수, 순천, 광양 등 대표적인 도농복합도시에 속한 면 지역의 지방소멸 위험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지방소멸위험지수를 분석한 결과 여수·순천·나주·광양 등 도농복합도시에 속한 34개 면 지역 중 85%에 해당하는 29곳이 ‘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됐습니다.

지방소멸위험지수가 0.5 미만이면 소멸 위험 지역, 0.2 미만이면 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되는데 
전남의 17개 군 지역 가운데 소멸 고위험 지역은 14곳으로 82%에 달했습니다.

이처럼, 도농복합도시에 속한 면 지역은 행정구역상 '시'에 포함돼 있다는 이유로 인구감소지역 지정에 제외돼 정부의 각종 지원에서 배제되는 등 구조적 모순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