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김영록, 통일교 후원 명단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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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통일교 측이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도 정치후원금을 건넸다는 법정 진술이 나왔습니다.
어제(16일) 서울중앙지법 심리로 열린 통일교 한학재 총재 등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재판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한 통일교 간부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교활동 지원금 명목으로 국민의힘과 민주당 측에 금품을 지원했다고 진술했는데 원금 목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에게 300만원, 강기정 시장에게 200만을 건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에대해 강 시장과 김영록 지사는 "통일교 자금인지 알 수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