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뉴스

인터넷에서 구매한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교회와 아파트 유리창을 잇달아 부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16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일용직 근로자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9시께 광주 북구 삼각동 한 도로에서 새총으로 쇠구슬 3발을 발사해 유리로 된 교회 현관문과 인근 아파트 단지 6층 세대 유리창을 각각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쇠구슬을 쏘는 게 재미있어서 그랬다"는 취지로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