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표도서관 공사장 붕괴…경찰, 수사본부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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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 수사가 대폭 확대됩니다.
광주경찰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공사 관계자 5명을 조사하고 8명에 대해 출국금지를 신청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또 공사에 참여한 6개 업체 8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여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등 주요 자료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의 중대성을 고려해 15일부터 현재 운영 중인 전담수사팀을 ‘광주대표도서관 공사현장 붕괴사고 수사본부’로 격상합니다.
수사본부는 기존 36명에서 3개 수사팀을 추가로 보강해 모두 62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확보한 압수물을 토대로 사고 경위와 책임 소재를 철저히 규명하겠다는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