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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13번 점검했지만 도서관 붕괴 위험 감지 못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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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재훈기자 댓글 0건 조회 312회 작성일 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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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대표도서관 등 공공공사 현장을 올해 15차례 점검했지만 이번 붕괴 사고 위험은 파악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사고 현장인 대표도서관은 해빙기·우기·동절기 점검과 수시점검을 포함해 13번 점검을 받았습니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정기점검과 매월 안전점검, 현장 자체점검까지 실시됐지만, 철골 부실시공 등 사고 원인은 걸러내지 못했습니다.


시는 이달 겨울철 대비 민·관 합동점검으로 관내 공사장 109곳을 살폈지만, 구조물 안정성 문제는 사전에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정의당 광주시당은 “공공 발주 공사에서 중대재해가 반복된다”며 기관장·담당 공무원에게도 책임을 묻는 제도 개선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