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노조 “신종자본증권 발행 조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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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노동조합이 사측의 1천억 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추진과 관련해 금융당국에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출하며 “과도한 배당을 위한 불필요한 이자 비용 부과이자 지방은행의 안정성과 공공성을 해치는 자본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배당 확대 관련 자본정책은 단체교섭 대상임에도 노조에 설명 없이 결정해 노사 갈등을 키웠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예대금리차가 높은 은행임에도 단기 성과 중심의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발행 필요성, 자본조달 적정성, 이해관계자 고려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광주은행 측은 금고 선정과 규제 대응을 위해 안정적인 자본비율 관리가 필요해 발행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