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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사노동조합이 제5대 위원장에 박삼원 현 위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사노조는 지난 8~9일 전자투표 방식으로 선거를 실시해 위원장에 박삼원, 수석부위원장에 양정원교사를 선출했습니다.

투표율은 71.4%이며, 박 위원장은 투표에 참여 인원의 98.6%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박 위원장은 "교원의 경제 사회적 지위를 높이는 본연의 역할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더 크게 지겠다"며 "전문직 노조의 위상에 걸맞는 교육정책을 제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7년 창립한 광주교사노조는 조합원 수 2천여명 규모로 교사노조연맹이나 민주노총과 같은 상급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노동단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