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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동창 감사관 채용 개입’ 의혹…영장심사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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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재훈기자 댓글 0건 조회 227회 작성일 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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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동창을 감사관으로 채용하는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오늘(11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검찰 주장과 사실이 다르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이 교육감이 2022년 감사관 공개채용 당시 면접·평가에 영향력을 행사해 동창이 최종 합격하도록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당시 채용 실무를 맡았던 사무관은 점수 조정 요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교육감 측은 경찰이 이미 ‘혐의없음’으로 종결한 사건을 검찰이 뒤늦게 되살렸다며 절차적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결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