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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청 공무원노조가 자질 논란이 제기된 이현수 북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엄정한 검증을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오늘(10일) 성명을 통해 “수의계약 비위 의혹은 공단 신뢰를 흔드는 사안”이라며 “의혹을 투명하게 조사하고 결과를 공개하라”고 밝혔습니다.

또 “과거 행적은 면책될 수 없다”며 “청렴성이 부족하면 조직 전체의 신뢰도에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2020년 배우자 운영 꽃집과 수의계약을 체결해 공개 사과를 받았고, 2022년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으로 ‘철새 정치’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16일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