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치권 "尹파면은 민주주의 열망한 국민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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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정치권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을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며 환영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헌재의 선고 중계방송을 지켜본뒤 "위대한 시민이 해냈다. 가장 위헌적인 내란 세력을 가장 민주적인 방법으로 막아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담화문을 내고 "헌법을 수호하고 정의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힘을 모아주신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며 "약무호남 시무국가의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광주광시의회와 5개 구의회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은 "국민 주권이 실질적으로 구현된 결과"라며 환영했고 전남도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진보당·정의당 의원들도 "윤석열 전 대통령은 헌정 파괴 행위에 대해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죄하고 준엄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 정의당 시당과 진보당 시당도 잇따라 성명을 내고 윤 전 대통령과 내란 동조 세력의 사과와 처벌을 촉구했습니다.